최신 뷰티 트렌드 공유•실무 역량 강화 포커스 국내 피부미용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제36회 대한민국 뷰티산업박람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한국피부미용사회중앙회(회장 조수경)는 CIDESCO 한국지부와 공동 주최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한 이번 박람회를 지난 4월 14일부터 15일까지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컨벤션홀에서 개최했다. 행사에는 66개 업체가 참여해 86개 부스를 운영하며 최신 피부미용 트렌드와 기술을 선보였고, 전국에서 약 1만여 명의 피부미용인이 참관해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직무교육 의무화 추진…산업 위상 강화”  

개회식에서 조수경 회장은 “피부미용 기능장 신설에 이어 직무교육 의무화 법안이 추진되는 등 업계의 위상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며 “피부미용 산업의 경쟁력은 결국 서비스 품질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앙회는 전문성과 사회적 질서를 세계 수준으로 끌어올려 K-뷰티 산업의 중심 역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의장, 강윤구 전 보건복지부 차관을 비롯해 산업·학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축사를 통해 정은경 복지부 장관은 “한류 열풍과 함께 K-뷰티에 대한 글로벌 관심이 크게 증가했다”며 “뷰티산업은 다양한 소비자 요구에 맞춰

더욱 전문화되고 지속적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정부도 현장과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산업 발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한정애 의원은 “피부미용산업은 K-뷰티의 핵심이자 국가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이라며 “첨단 기술과 예술적 감각이 결합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현장 종사자들이 자부심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입법과 정책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남인순 의원 역시 “이•미용 산업이 세계적으로 주목받으며 국가 신성장동력으로 자리 잡았다”며 “특히 피부미용 산업은 미래 서비스 산업을 이끌 핵심 분야”라고 강조했다.

그는 “공중위생관리법 개정과 기능장 신설 등 제도적 성과에 이어, 직무교육 제도화가 산업의 전문성과 서비스 품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국회 법제사법 위원회 위원장 서영교 의원은 “K-뷰티가 빠르게 변화하는 AI시대에 부합하는 미래 유망 산업으로서, 이제는 우리

경제를 이끌어갈 핵심 산업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뷰티산업은 지속적으로 성장을 통해 대한민국을 견인하는 중요한 산업이 될 것입니다. 뷰티산업 발전을 위해 애써주신 여러분의 노력이 더 비나도록, 앞으로도 물심양면 적극 지원하겠습니다.”라고 축사를 전했다.

개회식에서는 피부미용 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도 진행됐다.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은 김규랑 부산지회장, 김민정 제주대학교 교수, 강귀미 중앙회 사업국장이 수상했으며, 서울특별시장 표창과 중앙회장 표창 등 다양한 시상이 이어졌다. 위생교육 6천명 참여…실무 역량 강화

이번 박람회에서는 실질적인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병행됐다. 특히 피부미용업주 대상 위생교육에는 전국에서 약 6,000명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교육은 공중위생관리법 이해, 소양교육, 스톤테라피 특강 등으로 구성돼 현장 실무 역량 강화에 초점이 맞춰졌다.

피부미용업주는 관련 법령에 따라 연 1회 위생교육을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하며, 중앙회는 정부로부터 교육 권한을 위임받아 이를 수행하고 있다. “K-뷰티 핵심 산업으로 도약” 이번 박람회는 최신 기술과 제품 전시뿐 아니라 정책 방향과 제도 개선을 공유하는 교류의 장으로서 의미를 더했다. 업계는 직무교육 의무화 추진과

제도적 기반 강화가 맞물리며 피부미용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K-뷰티의 글로벌 확산 속에서 피부미용 분야가 핵심 서비스 산업으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중앙회 관계자는 “피부미용 산업은 단순 서비스 영역을 넘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전문성 강화와 제도 정비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윤강희 윤강희 [jangup@jangu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