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이탈리아 뷰티 협력 확대…한국 시장 진출 발판 마련 이탈리아 무역공사(Italian Trade Agency)는 이탈리아 화장품 협회와 공동으로 주최한 ‘이탈리안 뷰티 데이즈 2026’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4월 20일, 21일 양일간, 신사동 가로수길에 위치한 하이스트리트 이탈리아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이탈리아 무역공사가 이탈리아 화장품 협회와 협력해 이탈리아 화장품 기업들의 한국 시장 진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했으며, 2024년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3년 연속 진행되고 있다.

이탈리아 뷰티 제품들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된 화장품 B2B 상담회에는 많은 국내 바이어들이 참석해 제품을 직접 체험해보고 브랜드 담당자들을 통해 제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제공받으면서 활발한 상담이 진행되었다. 참가 기업들은 제품 특성과 시장 진출 전략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면서 한국 유통 및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B2B 행사를 위해 페이스 케어, 바디 케어, 선 케어, 전문가/소비자용 헤어 케어 및 컬러 제품, 향수, 오일, 디퓨져 등 다양한 분야의 16개 이탈리아 기업들이 직접 한국을 방문해 바잉, OEM, ODM, 독점 전개권, 협업 등 다양한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AI 기반 피부 분석 솔루션 등 최신 뷰티 기술과 트렌드도 함께 소개되어 한국 바이어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 20일 저녁에는 이탈리아 대사관과 이탈리아 무역공사가 함께 주최하는 네트워킹 이벤트가 진행되었으며, 에밀리아 가토(Emilia Gatto) 주한 이탈리아 대사가 직접 참석해 환영 인사를 전했다.

페르디난도 구엘리(Ferdinando Gueli) 이탈리아 무역공사 서울무역관장은 “이탈리안 뷰티 데이즈 행사는 3년 연속으로 진행되는 과정에서 매년 새로운 이탈리아 브랜드들이 한국 바이어 및 업계 관계자들과 직접 만나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해 왔다”라며, “이를 통해 한국 시장 진출과

관련한 성공적인 협력 사례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만큼, 앞으로 다양한 분야로 행사를 확대해 양국 기업 간 실질적인 협력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리아나 미구에스(Mariana Migues) 이탈리아화장품협회(Cosmetica Italia) 담당자는 “이탈리아 화장품 시장은 지속적으로

견고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전세계 트렌드와 R&D 분야에서 강한 경쟁력을 구축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에서는 헤어제품을 비롯한 이탈리아 뷰티 루틴을 완성하는 다양하고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역동적이며 트렌디한 면에서 한국과 이탈리아는 공통분모가 많은 만큼 새로운

경험을 원하는 한국 시장에서 이탈리아의 뷰티 영역이 보다 넓어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윤경선 윤경선 [koia7@jangu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