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 허가 확보… 글로벌 비즈니스 강화 미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기업 사이노슈어 루트로닉은 20일 자사 모노폴라 고주파(RF) 의료기기 ‘세르프(XERF)’가 아시아태평양(APAC) 및 중동 지역 주요국에서 잇따라 의료기기 허가를 획득하며 글로벌 시장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이노슈어 루트로닉은 최근 중동 핵심 거점인 아랍에미리트(UAE) 의료제품 규제기관(EDE)로부터 세르프의 의료기기 승인을 최종 획득했다. 앞서 지난 1월 사우디아라비아(KSA)에서 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이번 UAE 승인으로 중동 주요 거점을 잇따라 확보하게 됐다. 이를 계기로 중동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또 세르프는 지난해 10월 호주 식품의약품안전청(TGA) 승인을 통해 오세아니아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지난달에는 인도네시아와 미얀마에서 신규 허가를 확보하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의 입지를 확대했다.
세르프는 아태 3개국(호주, 인도네시아, 미얀마) 및 UAE 규제 당국으로부터 비침습적 피부 미용 시술에 최적화된 고주파 의료기기로 승인받았다. 승인된 적응증은 △얼굴 윤곽 및 주름(Facial lines and wrinkles) △눈썹 리프팅(Lift the eyebrow) △얼굴 및
목 처짐 개선(Facial and neck laxity) 등이다. 세르프는 사이노슈어 루트로닉이 합병 이후 출시한 첫 제품이다. 기존 고주파 의료기기에서 주로 사용되던 6.78MHz 주파수에 2MHz 주파수를
추가 적용한 듀얼 모노폴라 방식을 채택했으며, 시술 부위의 깊이를 3단계로 조절할 수 있어 목적과 부위에 맞는 맞춤형 시술이 가능하다. 또한, 특허 출원된 '스파이더 패턴' 기술이 적용된 ‘세르프 이펙터(XERF EFFECTOR)’는 최대 20×30mm의 대형 사이즈로 1샷당 넓은
면적에 에너지를 전달할 수 있어 시술 효율성을 높였다. 세르프는 이번 4개국 인허가를 포함해 미국, 캐나다, 브라질, 일본, 한국 등 13개국에서 허가를 확보했다. 이처럼 세르프의 인허가 취득국과
진출 시장이 확대될수록 장비와 함께 사용되는 소모품인 세르프 이펙터의 수요도 함께 증가해, 장비 판매를 넘어선 안정적인 수익 구조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이노슈어 루트로닉 관계자는 “세르프는 비침습 고주파 기술력을 바탕으로 출시 직후부터 글로벌 의료진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면서 “이번 아태
및 중동 지역 인허가 확보를 기점으로 글로벌 고주파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했다. 윤강희 윤강희 [jangup@jangu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