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한-UAE CEPA 발효시 수출 유망 분야 및 협력 기회」발간 자동차 및 부품, K-뷰티·푸드, 냉동기기 등 수출 확대 유망 5월 1일 한-UAE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이하 CEPA)이 발효됐다. 이로써 관세가 철폐되는 자동차 및 부품, K-뷰티·푸드 등 분야에서

UAE로 수출이 확대되고, AI 데이터 및 재생에너지, 문화산업 부문에서 양국 간 경협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통상부(장관 김정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이하 코트라, 사장 강경성)는 한-UAE CEPA 발효에 맞춰「한-UAE CEPA 발효 시 수출

유망 분야 및 협력 기회」보고서를 발간하고 기업의 CEPA 활용 방안을 제시했다. 2025년 對 UAE 수출액은 57억 달러로 중동 21개 국가 중 1위 수출시장이다. UAE가 중동 및 아프리카 국가들의 교역 투자 허브 역할을 하는 점을 고려하면 인근국까지 교역 투자 확대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한-UAE CEPA는 우리가 아랍권 국가와 처음 체결한 CEPA 협정이고, UAE 입장에서도 미국, 중국, EU와는 CEPA를 체결하지 않아, 우리 수출을 포함 양국 간 경협 활성화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코트라는 한-UAE CEPA 발효로 관세가 철폐되는 품목 중 UAE의 수입 수요가 많고 한국의 시장 점유율이 높은 품목을 중심으로 우리 기업의 수출 유망품목을 제시했다. 현재 UAE 수입시장점유율 6위인 승용차, 전기차, 하이브리드차 포함 자동차와 5위인 자동차 부품이 대표적인 수혜 분야이다. 중동 내 인기가

급상승 중인 화장품과 식품류에 더해 합성수지, 각종 엔진 및 부품, 냉장고·냉동기기, 의료기기도 유망품목에 올랐다. 상기 품목들은 모두 기존 관세가 5%에서 즉시 혹은 5년, 10년 내 점진적으로 철폐된다. 한국 제품들의 경쟁력이 높아 관세 철폐에 따른 수출 확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품목들이다.

일례로 한국의 對UAE 화장품 수출액은 ’25년 약 2.6억 달러로서 ’24년도 대비 65%의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UAE 수입액 상위 5위 내 국가들은 모두 UAE와 CEPA 미 체결국가로서 이번 발효로 더 큰 수출 확대가 기대된다. 한편, 이번 CEPA

발효로 한국은 전체 품목 중 품목 수 기준 92.8%, UAE는 91.2% 품목의 관세를 철폐하게 된다. CEPA 체결에 따른 양국 간 경제협력 활성화도 기대되는 가운데 코트라는 AI 데이터 및 재생에너지, 문화 산업을 수혜 분야로 제시했다.

UAE의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해 AI 스타트업, AI 데이터센터 관련 기업들에게 진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2025년 11월 체결한 ‘한-UAE 원전 수출 협력 MOU’를 계기로 원자력 신기술 협력 강화 및 원전 생태계 전후방 산업계 수혜도 예상된다. UAE는 'UAE

에너지 전략 2050' 정책에 맞춰 2050년까지 넷제로 달성을 추진 중인 만큼 친환경 프로젝트 관련 전력 및 태양광 분야 협력도 유망하다. 양국은 문화산업 협력을 위해 복합 한류 거점인 UAE K-CITY 건설도 계획 중이다. 한류 콘텐츠, ICT·AI 기반 혁신 분야, 의료·바이오

역량을 모은 도시 단위 협력모델을 구축하는 동 프로젝트는 관련 품목 수출확대로 연결될 가능성이 크다. 김관묵 코트라 부사장 겸 경제안보·통상협력본부장은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있는 양국이 지난해 11월 정상회담을 거치며 협력을 더 확대 중이다.

UAE가 중동아프리카 허브 역할을 하는 만큼 우리 기업의 CEPA 활용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경선 윤경선 [koia7@jangu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