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0일 인천 본사서 ‘ESG 경영 선포식’ 개최… 탄소중립·글로벌 공급망 구축 다짐 화장품 ODM·OBM 전문기업 ㈜예그리나(대표이사 한성수)가 지난 20일 인천 남동공단 본사에서 ‘ESG 경영 선포식’을 개최하고, 글로벌 시장 기준에 부합하는 지속가능 경영 시스템 구축을 공식 선언했다.

이번 선포식은 예그리나가 축적해 온 스마트 제조 혁신 역량과 친환경 고기능성 화장품 기술력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치와 결합해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한성수 대표이사를 비롯해 조덕형 총동문회장, 최길웅 10기 회장, 김원훈 봉사단장, 최동규 총동문회 골프회장, 정순옥 KIS

대표원장 등 바론교육 ESG 경영 전문가 과정 원우 CEO 등 지역 경제계를 이끄는 주요 관계자 70여 명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현재 한성수 대표는 바론교육과 K-ESG 기준 평가원(KES)이 운영하는 ‘ESG 전문가 과정 10기’를 수강 중이며,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기업

경영 전반에 선진 ESG 체계를 본격 도입할 방침이다. 행사에서는 임직원 대표로 최륜기 주임과 황예원 주임이 ESG 경영 선언서를 낭독하며 △탄소중립 실천 △친환경 제조 혁신 △안전한 일터 조성 △투명한 데이터 기반 경영 △지속 가능한 공급망 구축 등을 다짐했다.

특히 예그리나는 이번 선포식을 기점으로 글로벌 ESG 평가기관 에코바디스(EcoVadis)의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Platinum, 전 세계 상위 1% 기업)’ 획득에도 도전하겠다는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했다. 실제로 예그리나는 스마트 팩토리 기반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생산 효율성을 극대화해왔다.

스마트 공장 도입 이후 시간당 생산량(UPH)은 약 55% 향상됐고 공정 불량률은 46% 감소했다. 이러한 제조 혁신은 가파른 매출 성장으로 이어져, 2020년 134억 원이었던 매출이 2025년 약 455억 원 규모로 늘어나며 5년간 약 239%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현재 예그리나는 CGMP, ISO 22716을 비롯해 프랑스 이브 비건(EVE VEGAN), 인도네시아 할랄(HALAL) 인증 등을 확보하며 글로벌 시장 대응력을 갖췄다. 아울러 PDRN·엑소좀 기반의 고기능성 기술력과 제주 감귤 원료를 활용한 친환경 브랜드

‘메리스킨(Merryskin)’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친환경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한성수 대표이사는 “글로벌 시장에서는 제품 경쟁력뿐 아니라 ESG 경영 체계 자체가 기업의 핵심 생존 전략”이라며, “AI 기반 공정관리

시스템과 친환경 소재 R&D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글로벌 바이어의 신뢰를 확보하고 해외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진 축사에서 최길웅 10기 회장은 “예그리나의 ESG 경영 선포는 지역 기업들이 글로벌 ESG 시대에 대응하며 함께 성장해 나가는 훌륭한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으며, 조덕형 총동문회장 역시 “각 분야 경영인들이 ESG 가치를 함께 실천하며 상생 발전하는 의미 있는 계기”라고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정순옥 KIS 대표원장은 “경영 전반에 ESG 체계를 내재화하려는 예그리나의 강력한 실행력과 의지는 앞으로 K-뷰티 시장에서 독보적인

기업 가치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격려했다. 윤강희 윤강희 [jangup@jangu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