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 설계부터 기능성 향 개발까지 “센서리 뷰티 역량 고도화” 화장품 ODM OEM 전문기업 유씨엘(대표 이지원)이 인천 송도 B&H Plex에 구축한 향료개발실과 제주연구소를 기반으로 감성 기반 향 설계부터 기능성 향 원료 개발까지 아우르는 향료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최근 뷰티 시장에서는 제품의 효능뿐 아니라 사용 과정에서의 감각 경험과 심리적 만족감을 중시하는 ‘센서리 뷰티(Sensory Beauty)’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 향은 단순한 부가 요소를 넘어 소비자의 감정과 브랜드 경험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로 자리 잡으며 기능성 향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유씨엘은 이러한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송도 향료개발실과 제주연구소를 중심으로 차별화된 향료 연구개발 체계를 구축했다. 송도 향료개발실이 제품 제형과 향의 조화를 바탕으로 브랜드별 시그니처 향과 감각 경험을 설계한다면, 제주연구소는 제주 천연 원물을 활용한 기능성 향 원료 개발과 효능 검증 연구를 담당하고 있다.
송도 향료개발실은 제품 사용 순간부터 잔향까지 이어지는 감각 경험 전반을 체계적으로 설계하고 있다. 제형과 향의 상호작용 및 안정성을 분석해 스킨케어와 바디케어 제품의 텍스처, 향 발현 타이밍, 지속성을 유기적으로 구현함으로써 제품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또한 향료 전문 기업 나인(NAIN)과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브랜드의 향 개발을 진행하며 브랜드 콘셉트에 최적화된 향 경험 구현 역량도 강화하고 있다. 제주연구소는 제주 로즈마리와 비자나무잎을 활용해 자연의 편안함과 감성적 안정감을 담은 기능성 향 ‘R&B Relaxing’을 개발했다. 특히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터와 연계해 국내 최초로 향 흡입 시 발생하는 뇌파를 분석했으며, 심신 안정과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을 과학적으로 검증했다. 관련 기술은 특허 등록(등록번호 10-2234762, 10-2194637)을 완료하며 독자 기술력을 확보했다.
‘R&B Relaxing’ 향은 현재 고객사의 헤어케어 및 바디케어 제품에 적용되고 있으며, 유씨엘의 대표 향료 자산으로 활용되고 있다. 또한 제주 비자나무, 편백나무, 녹나무, 삼나무, 측백나무 등 산림 자원과 감귤 부산물, 허브류를 활용한 에센셜오일 및 플로럴워터 개발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원물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재활용하는 업사이클링 기술을 적용해 원료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지속가능한 클린 뷰티 및 ESG 경영 실천에도 힘쓰고 있다. 유씨엘 관계자는 “향 설계부터 원료 개발, 제품화까지 아우르는 토탈 솔루션과 독보적인 향료 기술 자산을 바탕으로 고객사 브랜드만의 독창적인
시그니처 제품을 실현해 내겠다. 단순히 좋은 성분을 넣는 제조를 넘어 소비자의 감각을 깨우고 가치를 부여하는 든든한 비즈니스 동반자가 되겠다”라면서 “앞으로도 기능성 향 연구를 지속 확대해 글로벌 웰니스 뷰티 시장에서 고객사와 함께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윤강희
윤강희 [jangup@jangu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