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T·SBT·비트코인 각인 등 C2PA·Bitcoin Inscription 결합한 '콘텐츠 주권' 전략 싱가포르 거점으로 유럽·중동·미주 공략 화장품 전문가 그룹이 만든 비건 브랜드 에스코 코스메틱(ESCO Cosmetic)이 NFT 멤버십과 블록체인 기반 콘텐츠 인증을 결합한 '신뢰

기반 글로벌 마케팅'을 본격화한다. 체험단·인플루언서의 활동 권리와 브랜드 콘텐츠 자체를 위변조 불가능한 디지털 자산으로 설계해, 단순 제품력 경쟁을 넘어 '콘텐츠와 신뢰'로 승부하는 K-뷰티 마케팅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최근 싱가포르에서 공개한 마케팅 전략은 에스코 코스메틱이 퍼스트 무버로서 시장을 선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핵심은 체험단 제도의 재설계다. 에스코 코스메틱은 일회성 이벤트에 머물던 체험단 제도를 글로벌 소비자가 참여하는 'NFT 멤버십' 형태로 전환했다. 멤버십 보유 소비자는 공개

프로필에 제품 리뷰를 남기고, 자신의 리워드 코드가 담긴 링크로 추천 수익을 정산받는다. 소비자가 곧 브랜드의 유통 파트너가 되는 '참여형 수익화 모델'이다. 나아가 체험단이 활동하는 채널에는 라이브커머스 유통권을 양도할 수 없는

SBT(영구 귀속형 토큰) 형태의 권리로 부여해, "누가 어떤 권리를 정당하게 보유하는가"를 기술로 증명하는 신뢰 기반 구조를 구현했다. 마케팅 혁신의 또 다른 축은 'AI 콘텐츠 주권' 선언이다. 에스코 코스메틱은 상품 디자인·모델 콘텐츠·영상 쇼케이스·상세페이지 정보를

12개국어로 전 세계 누구나 무제한 다운로드할 수 있는 콘텐츠 서빙 시스템을 구축했다. 특히 AI로 제작한 제품·모델 영상에는 AI 생성물의 글로벌 인증 표준인 C2PA(콘텐츠 출처·진본성 표준) 인증과 KEI. BIO의 SBT 인증을 적용했다.

콘텐츠가 언제·누구에 의해·어떤 과정으로 만들어졌는지를 변경 불가능한 기록으로 남겨, 무단 도용이 범람하는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가 자사 콘텐츠의 원본성과 소유권을 직접 증명하도록 한 것이다. 이렇게 부여된 권리와 콘텐츠는 K-뷰티 인증·시상 플랫폼 AWARD. BI의 '브랜드 아이덴티티 어워드'와 연계된다.

어워드를 통해 인정받은 브랜드·인플루언서·유통 권리는 비트코인 블록체인에 C2PA와 Bitcoin Inscription 기술이 결합된 형태로 각인돼 시간이 지나도 위변조할 수 없는 공적 기록으로 남는다.

블록체인은 소비자 눈에 직접 드러나지 않지만, 활동 중인 인플루언서와 브랜드의 수상 및 인증이라는 '보이는 명예' 아래에서 그 진위를 떠받치는 '보이지 않는 신뢰 인프라'로 작동한다. 회사 측은 이를 통해 신뢰 기반 뷰티 K 코스메틱의 신개념 유통 모델을 완성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디지털 마케팅은 싱가포르 소재 디딤엔터프라이즈(Didim Enterprise) 를 금융·블록체인 및 동남아 마케팅의 글로벌 허브로 삼아 운영된다. 글로벌 결제·권리 정산·블록체인 인증 인프라를 안정적 법적·금융 기반 위에 올림으로써, 향후 ▲콘텐츠 우선 노출 ▲NFT·SBT 권리

계약 체결 ▲SBT 계약 기반 바이어·인플루언서 유통망 확장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유럽·중동·미주·남미로 시장을 넓힌다는 구상이다. 이번 전략을 진두지휘한 마케팅 전문이사 JIN은 "이제 K-뷰티의 경쟁력은 제품을 넘어 콘텐츠와 신뢰에서 갈린다"며 "브랜드가 자신의 콘텐츠

주권을 기술로 지켜낼 때 글로벌 소비자와 바이어가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토대가 만들어진다"고 밝혔다. 장업신문 장업신문 [webmaster@jangu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