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BB크림 1위·온·오프라인 채널 확장 글로벌 뷰티 기업 에이블씨엔씨의 대표 브랜드 미샤(MISSHA)가 미국 틱톡샵(TikTok Shop)을 중심으로 북미 디지털 커머스 시장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샤의 올해 1분기 미국 틱톡샵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199% 성장했다고 6일 밝혔다.
미샤는 지난 6월 초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열린 ‘틱톡샵 K-뷰티 콜렉티브(TikTok Shop K-Beauty Collective)’에 참가했다. 회사는 이번 성과의 배경으로 데이터 기반 마케팅 역량과 크리에이터 중심의 콘텐츠 커머스 전략을 꼽았다. 채널별·제품별 성과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마케팅 효율을 높이는 한편, 자발적인 제품 바이럴을 기반으로 현지 크리에이터 협업을 확대하며 콘텐츠 커머스 경쟁력을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행사 기간 미샤 부스에는 영향력 있는 틱톡 크리에이터와 현지 소비자 등 3,000여 명 이상이 방문했다. 온라인에서는 공식 해시태그
‘#kbeautycollective’를 중심으로 미샤 제품이 노출된 현장 리뷰 콘텐츠가 200개 이상 자발적으로 생성됐으며, 공식 글로벌 틱톡 계정 팔로워 수도 행사 이후 1만 명 이상 증가했다. 부스는 미샤의 브랜드 헤리티지와 제품 경쟁력을 직관적으로 경험하도록 구성됐다.
자이언트 옹기와 옹기 무드등 등 미샤 독자기술인 ‘옹기 발효’를 모티브로 한 공간 연출로 브랜드 스토리를 강조했고, 스킨케어 존에서는 신제품 ‘PDRN·NAD+(피디알엔 엔에이디 플러스)’ 라인을, 메이크업 존에서는 북미에서 인기가 높은 BB크림 PRO 라인과 프렙(PREP) 제품군을 선보였다.
미샤는 미국 아마존 BB크림 카테고리 1위 성과를 바탕으로 북미 유통망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초 미국 최대 뷰티 멀티숍 얼타뷰티(Ulta Beauty) 온라인몰 입점을 시작으로 미국·캐나다·대만 코스트코 3개국 동시 입점을 성사시켰고, 최근에는 올리브영 미국
오프라인 매장에도 입점하는 등 온·오프라인 옴니채널 전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박현경 미샤 마케팅 팀장은 “미국은 K뷰티 소비자 저변이 빠르게 확대되는 시장으로, 이번 행사를 통해 온라인 팬덤이 오프라인 브랜드 경험과
구매로 이어지는 흐름을 다시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미샤만의 브랜드 헤리티지와 차별화된 제품력을 바탕으로 북미 디지털 커머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경선 윤경선 [koia7@jangu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