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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이승렬 원장 취임

2026-07-21 · * 윤강희 jangup@jangup.com * 승인 2026.07.21 10:15 * 댓글 0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은 이승렬 전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이 제23대 원장으로 취임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신임 원장은 1997년 산업통상자원부 행정사무관으로 공직에 입문한 이후 30여 년간 산업정책과 통상정책, 에너지정책 등 산업부 핵심 분야에서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산업정책 전문가다.

산업기술개발과와 산업혁신과, 아주협력과, 에너지절약협력과, 구주통상과, 자원개발전략과 등에서 사무관과 과장을 역임하며 산업 현장 중심의 정책 경험을 쌓았으며, 이후 기획재정담당관, 신통상질서정책관, 정책기획관, 원전산업정책국장, 산업정책실장(1급)을 맡아 국가 산업정책 전반을 총괄했다.

또한 KTR 원장 취임 직전까지 대통령 자문기구인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자문위원으로 활동했으며, 산업부 재직 당시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 파견 근무를 수행하는 등 국제통상과 해외 협력 분야에서도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이 원장은 산업정책실장 재임 시절 주력산업 경쟁력 강화와 신산업 육성, 기술개발, 지역균형 발전 등 국가 핵심 산업정책을 이끌어 온 점을 높이 평가받아 KTR 수장에 선임됐다. 특히 기획재정담당관과 정책기획관 등을 거치며 축적한 조직 운영과 기획·관리 역량은 전국 14개 청사와 13개 지원, 8개 해외조직, 1,300여 명 규모의 KTR을 이끌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원장은 앞으로 산업부의 산업 AX(AI Transformation) 정책과 M.AX 얼라이언스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로봇, 방위산업, 바이오, 반도체 등 미래 전략산업의 시험·인증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구축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제기구 및 해외 협력 경험을 활용해 해외인증과 국가 간 기술규제 대응 등 글로벌 시험인증 사업을 확대하고, 에너지·탄소중립 분야 전문성을 바탕으로 에너지 신산업 시험평가 역량 강화에도 나설 방침이다.

이승렬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KTR이 공익성을 바탕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신뢰성을 기반으로 세계에서 인정받으며, 혁신성을 토대로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AI 시대 글로벌 기술서비스 전문기관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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