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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다변화 전략거점 CIS, 하이서울기업 ‘K-브랜드’앞세워 글로벌 진출 가속

2026-07-24 · * 윤경선 koia7@jangup.com * 승인 2026.07.24 08:54 * 댓글 0

서울시의 경쟁력을 만드는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경제진흥원(SBA, 대표이사 김현우)은 서울시 유망 중소기업의 해외 전략시장 개척을 위해 7월 6일부터 7월 12일까지 CIS 2개국(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에 하이서울기업 16개사로 구성한 시장개척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과 보호무역주의 확산으로 수출길이 좁아진 중소기업에 지금은 새로운 기회의 장을 열어야 할 ‘골든타임’이며 이에 따라 서울경제진흥원은 ‘글로벌 사우스’를 비롯한 신흥 시장으로의 수출 판로 다변화와 중소기업이 글로벌 무대에서 새로운 돌파구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25년부터 CIS 전략시장을 선정하여 하이서울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CIS 시장은 러시아 수출 통제의 대안으로 떠오르는 전략적 요충지로 연 4~5%대의 탄탄한 경제 성장과 구매력을 갖춘 젊은 소비층을 보유하여 서울 중소기업에게 최적의 수출 환경을 제공하는 한편 러시아 向 우회수출 전략시장으로도 떠오르고 있는 신흥시장이다.

특히 최근 중앙아시아에서 ‘K-콘텐츠’영향으로 한국 소비재가 ‘세련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인식되면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K-프리미엄’ 수요는 한국의 중소기업이 현지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결정적인 기회다.

한편 하이서울기업은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이 엄격한 평가를 통해 인증한 서울의 대표 우수 중소기업으로 ‘25년 기준 서울 중소기업 전체 수출의 10.7%를 차지하며 세계 무대에서 ‘K-브랜드’의 위상을 높이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하이서울기업 16개사는 이 사업을 통해 총 248건의 상담, 27건의 MOU를 체결하며 2,020만 달러(한화 약 303억원)의 수출 계약을 달성했고 특히 1,280만 달러(한화 약 192억원)의 본 계약 협의를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하이서울기업의 CIS 전략시장 진출이 한층 더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전략시장개척 프로그램에 참여한 하이서울기업은 뷰티‧식품 등 생활 소비재 중심으로 구성되었으며 현지 바이어와 248건의 상담을 통해 상품구매, 유통채널 입점, 위탁생산, 공동개발 등 다양한 현지시장 수요를 확인하는 기회가 되었다.

상담을 진행한 하이서울기업은 16개사로 고센코리아(마스크팩, 스킨케어), 넥스트팬지아(리커버리 크림, 마스크팩), 더파이러츠(광어, 전복 등 신선식품), 레이블코퍼레이션(스킨케어 앰플, 스프레이), 루토닉스(헤어케어, 스킨케어), 주엔(주얼리), 시스메이트(키오스크, 디스플레이), 아크메디코리아(필러, 스킨케어), 어셈블코퍼레이션(스킨‧바디‧헤어케어), 에스티비인터내셔널(색조화장품, 스킨케어), 엘브이이코리아(풋케어, 풋필링 마스크팩), 워너비코스메틱(스킨케어, 두피케어), 인테이크(곤약젤리, 저칼로리음료), 일레븐코퍼레이션(스킨케어, 헤어케어), 코스플랜(스킨케어, 필링 부스터), 현진씨엔티(스킨케어) 이다.

248건의 상담을 통해 이루어진 상담액은 총 5,980만 달러(한화 약 897억원), MOU 금액은 총 2,020만 달러(한화 약 303억원) 규모이며 주요 기업은 루토닉스와 현진씨엔티로 각각 7건의 MOU(160만 달러), 4건의 MOU(150만 달러)를 체결하였다. 이 밖에도 고센코리아, 워너비코스메틱, 시스메이트, 엘브이이코리아 등 다수의 기업들이 1~3건의 MOU를 체결하며 수출의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이 중 3개사는 사전 온라인 상담부터 현지 1:1 상담으로 이어진 협의 끝에 온오프라인 유통망 입점, OEM 개발 등을 골자로 한 1,280만 달러 규모(한화 약 192억원)의 본 계약 협의에 착수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서울경제진흥원은 상담회 외에도 상공회의소, KOTRA 무역관 등 지역 주요기관과의 미팅을 통해 하이서울기업의 현지진출 지원 및 협력 파트너 발굴을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였다.

상공회의소는 향후 하이서울기업 제품의 현지 바이어 매칭 지원 협력을, KOTRA 무역관에서는 현지 진출기업 대상 마케팅, 물류지원, 지사화 서비스 등 다양한 사업으로 하이서울기업의 수출을 지원하기 위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또한 간담회에 참여한 하이서울기업의 제품을 소개하고 물류, 결제, 인증 등 다양한 수출기업의 애로사항에 대해 의견을 공유하고 유관기관 차원에서 지원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현실적인 논의가 진행되었다.

또한 현지 대형 이커머스 플랫폼인 ‘카스피(Kaspi)’, ‘할릭마켓(Halyk Market)’과 프리미엄 유통채널 ‘프렌치하우스’, ‘블룸 뷰티(Bloom Beauty)’ 등과의 교류를 통해 하이서울기업의 제품을 소개하고 입점절차, 수수료, 최소요구물량 등 현지 핵심 유통채널과의 대면상담으로 참가기업의 실질적인 입점논의가 이루어지는 등 수출 가능성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이사는 “이번 시장개척 사업으로 하이서울기업의 우수한 상품과 기술력에 대해 현지 시장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서울경제진흥원은 하이서울기업이 세계 시장에서 자유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다각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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