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English 简体中文

인천 뷰티·헬스케어쇼 수출상담회, 역대 최대 성과

2026-07-30 · * 윤경선 koia7@jangup.com * 승인 2026.07.30 09:06 * 댓글 0

인천을 대표하는 뷰티·헬스케어 복합 전시 컨퍼런스인 ’2026 뷰티·헬스케어쇼‘가 7월 23일부터 이틀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가운데, 전시회 연계 B2B 수출 상담회에도 국내외 기업 225개사가 몰리며 역대 최대 성과를 거뒀다.

산업통상부(장관 김정관)와 인천광역시(시장 박찬대)가 주최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이하 코트라, 사장 강경성)와 인천관광공사(사장 유지상)가 공동 주관한 ‘2026 뷰티·헬스케어쇼 수출상담회’는 4회째를 맞아 국내 188개사, 해외 37개사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됐다.

이번 전시회는 지역 주력산업인 화장품을 중심으로 제약·헬스케어 인프라와 시너지를 높이고, 정부의 ‘5극 3특’ 지역 성장엔진 육성 기조에 맞춰 인천을 글로벌 뷰티·헬스케어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시킨다는 목표하에 마련됐다.

K-화장품은 올해 상반기에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 70억 달러 수출을 넘어설 정도로 인기다. 수출 상위 3개국은 미국(14억5천만 달러), 중국(10억1천만 달러), 일본(5억8천만 달러) 순이다. 코트라는 뷰티 수출 시장의 다변화를 위해 수출 상담회에 신흥시장 바이어 유치에 공을 들인 결과, 글로벌사우스 지역 바이어가 전체 참가 바이어의 절반을 차지(총 37개사 중 18개사)했다.

최근 글로벌 뷰티 소비 트렌드가 '뷰티 + 헬스케어' 융합 분야로 확장되면서, 바이어들도 기존 소비재 뿐 아니라 기술력과 차별성을 두루 갖춘 K-뷰티테크 제품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상담 품목은 스킨케어와 색조화장품 등 전통적인 K-뷰티 제품뿐 아니라 AI 피부진단, 개인 맞춤형 뷰티 디바이스, LED 마스크·고주파 기기 같은 홈케어 의료기기, 개인 맞춤형 수면 기술 제품 등 웰니스 제품까지 수출 도전 품목이 다양하게 구성되었다.

이날 나이지리아 바이어와 20만달러 MOU를 체결한 인천 소재 국내기업 ㈜스킨나인코스메틱社는 “아프리카는 타 지역에 비해 정보와 네트워크가 부족해 우리 중소기업이 신규 바이어를 발굴하기 매우 까다로운 시장”이라며 “이번 코트라의 해외 바이어 매칭 지원 덕분에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아프리카 현지 진성 바이어와 깊이 있는 상담을 진행하고 실제 시장 니즈까지 파악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상담회를 계기로 아프리카라는 가능성 높은 신시장 개척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커졌다”고 덧붙였다.

한편, 총 188개 국내 유망 중소기업이 참가한 이번 상담회에서는 양일간 총 541건의 수출 상담이 진행됐다. 이는 지난해 155개 국내기업이 참석했던 것에 비해 규모가 크게 증가했다. 현장 수출 상담액도 전년 대비 77% 증가한 39백만 달러를 기록하며, 당초 목표치인 25백만 달러를 58% 이상 상회한 것으로 집계됐다.

상담장 입구에는 코트라가 마련한 수출 현장 애로 해소 프로그램인 '이동 코트라' 컨설팅 상담도 진행됐다. 해외인증, 통상·관세, 지식재산권(IP), 물류 등 수출 관련 분야별 전문위원이 1:1 컨설팅 상담을 제공하며, 현장 성과 창출을 지원했다.

김삼수 코트라 인천지원본부장은 “공항, 항만이 소재한 인천은 수도권 관문 역할을 하며, 뷰티·헬스케어 산업 글로벌 바이어 및 소비자 접근성이 가장 뛰어난 지역이다.”며 “이번 수출 상담회를 통해 K뷰티와 의료를 접목해 시장‧품목면에서 모두 수출 다변화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후속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목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