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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세대 소비, 2030년까지 12조달러 전망

2026-08-18 · * 윤경선 koia7@jangup.com * 승인 2026.08.18 09:32 * 댓글 0

소비 지출의 가장 큰 변화는 세대가 아닌 행동에 있다. 닐슨IQ(NielsenIQ)(NYSE: NIQ)의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모든 연령대의 소비자들이 점점 더 동일한 계산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 지출의 변화는 세대보다는 어디에 프리미엄을 지불할 가치가 있는지, 어디에서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지에 대한 소비자들의 행동에서 두드러진다. 이에 따라 프리미엄 제품과 가성비 제품 간 격차는 더욱 벌어지는 반면, 전통적인 중간 가격대 제품은 더 큰 압박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 결과는 월드 데이터 랩(World Data Lab)과 협력해 개발한 NIQ 최대 글로벌 보고서 ‘두 소비자 이야기: 글로벌 소비를 재편하는 양극화된 심리 상태(A Tale of Two Consumers: The Polarized Mindsets Reshaping Global Consumption)’에서 나온 것이다. 2025년 X세대가 15조2000억달러를 지출했고, Z세대의 지출은 2030년 12조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지만, 보고서는 연령만으로는 더 이상 구매 결정을 설명할 수 없다고 밝힌다. 모든 세대의 소비자들은 제품 카테고리, 구매 상황 및 필요에 따라 프리미엄 제품과 가성비를 추구하는 행동 사이를 점점 더 오가고 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X세대는 2033년까지 세계에서 가장 많은 지출을 하는 세대로 남을 것이며, 글로벌 소비 트렌드의 주요 동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 Z세대의 구매력은 2030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12조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 2025년 전 세계적으로 부유한 소비자층은 35조9000억달러를 지출해 훨씬 더 많은 인구의 핵심 소비자층이 지출한 31조6000억달러를 넘어섰다.

△ 모든 연령대에 걸쳐 소비자들은 카테고리, 구매 상황, 필요 상태에 따라 프리미엄 제품을 찾는 행동과 가치를 추구하는 행동 사이를 점점 더 오가고 있다.

△ 이러한 변화는 ‘바벨 이펙트(barbell effect)’를 가속화해 수요는 프리미엄 티어와 가치 티어에 집중되고 중간 시장은 점점 더 큰 압박을 받고 있다.

스펜드 Z(Spend Z) 및 디 엑스 팩터(The X Factor)를 포함해 월드 데이터 랩(World Data Lab)과의 협력을 통해 진행된 NIQ의 세대별 지출 연구를 기반으로 작성된 이 보고서는 모든 연령대의 소비자들이 ‘업그레이드’ 구매 심리와 ‘가격 제약’ 구매 심리 사이를 더 자주 오가며, 제품이 어디에서 프리미엄을 받을 가치가 있는지, 어디에서 가치 대안이 충분한지 신중하게 선택하고 있다고 밝힌다.

라몬 멜가레호(Ramon Melgarejo) NIQ e-커머스 사장은 “소비자들이 지출을 멈춘 것은 아니다. 그들은 더 선택적으로 되어 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연령은 여전히 중요하지만, 더 이상 전체 구매 결정을 설명하지는 못한다. 여러 가구를 관리하는 X세대 부모와 평생 소비 습관을 형성하는 Z세대 쇼퍼 모두 ‘이 제품이 정말 내 장바구니에 필요한가?’라는 같은 질문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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