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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KCON 연계 ‘K-소비재 북미 수출 전시·상담회’

2026-08-19 · * 윤경선 koia7@jangup.com * 승인 2026.08.19 09:33 * 댓글 0

프랑스를 누르고 북미 수입시장 1위를 기록 중인 K뷰티, 냉동 김밥 신드롬을 일으켰던 K푸드로 상징되는 K-소비재 인기가 더해가는 가운데 북미 한류의 중심지라 할 수 있는 로스엔젤레스에서 문화-산업 결합 마케팅 행사가 열렸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이하 코트라, 사장 강경성)는 8월 14일부터 이틀간 로스엔젤레스 컨벤션센터에서 세계적인 K페스티벌 ‘KCON LA 2026’ 기간 중「K-소비재 북미 B2B 수출상담회」개최했다.

수출상담회에는 뷰티, 식품, 패션, 생활용품 분야 40개사가 참가해 미국 현지 유통망·벤더사 77개사와 193건 넘는 1:1 수출상담을 진행했다. K-소비재 인기 속에 현장에서만 총 800만 달러 규모 수출 MOU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의 대·중소기업 동반진출 지원사업으로 추진되었다. 코트라는 CJ ENM,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협업해, CJ ENM 주관의 케이콘(KCON)과 연계한 B2B 수출상담회를 열고 국내 소비재기업의 미국 수출을 다각도로 지원했다.

미국은 연 5조 6천억 달러 규모의 세계 최대 소비시장으로 수년째 K-소비재 수요가 뜨겁다. 2025년 화장품 대미 수출은 21.8억 달러, 전년(19억 달러) 대비 약 15% 증가하며, 2년 연속 프랑스를 누르고 미국 수입시장 1위를 차지했다. 식품 수출도 22억 달러로 전년(19.5억 달러) 대비 약 13% 증가하며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처럼 미국은 K-뷰티·푸드 모두 우리에게 최대 수출 시장이다.

미국 유통기업 관계자는 “K-컬처의 영향으로 미국 소비자들이 한국 제품을 직접 찾아보는 경우가 늘고 있다”며 “한국 제품은 품질과 디자인이 뛰어나고 트렌드를 빠르게 반영하는 점이 강점”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특히 미국에서는 새로운 성분과 기능을 내세운 뷰티 제품과 간편하면서도 건강을 고려한 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이러한 수요에 맞는 한국 제품을 발굴해 현지 시장에 소개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상담회는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B2C 판촉전 현장에서 진행되었다. 기업 판촉 부스를 방문한 바이어들은 K-소비재에 대한 현지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직접 확인하며 우리 기업과 수출 상담을 할 수 있었다.

코트라 이금하 북미지역본부장은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K-컬처·소비재가 인기를 얻는 것은 국가 브랜드 전반 상승으로 이어져 타 시장 및 일반 제조업 분야로 확산되는 긍정적인 효과가 크다”며, “민간 및 전문기관과 협력해 이 같은 인기가 지속 확장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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